특허청, 대한변리사회와 '아이디어 자문단' 운영 협약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특허청은 오는 16일 서울 서초구 대한변리사회 회관에서 변리사회와 '아이디어 자문단'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허청은 국민과 기업 간에 아이디어를 거래할 수 있도록 2021년 3월부터 플랫폼 '아이디어로'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식재산 전문가인 변리사와 협업으로 고품질의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거래까지 촉진한다는 취지로 협약을 맺는다.
아이디어 자문단은 다양한 분야의 변리사 20명으로 구성되며, 교육을 거쳐 올해 연말까지 활동하게 된다.
아이디어로에서 활동하는 아이디어 제안자는 자문단에 사업화 추진, 권리화 여부 판단 등 자문을 구할 수 있다.
아이디어로에는 지난해 말까지 총 4천805건의 아이디어가 등록됐고, 이 중 267건(1억800만원)의 거래가 체결됐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아이디어 자문단 활동을 통해 국민의 소중한 아이디어를 더 구체화하고 고도화해, 기업 성장과 경제발전에 활력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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