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제 해제 속 이달 전국 7천200여가구 분양…작년보다 1만가구↓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지난 5일부터 서울 강남3구와 용산구를 제외한 전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된 가운데 이달 전국적으로 7천200여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9일 직방에 따르면 1월 분양예정 단지는 총 10개 단지, 7천275가구에 이르며, 이 가운데 5천806가구가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작년 1월과 비교해 총가구 수는 60%(1만908가구), 일반분양물량은 64%(1만337가구) 각각 감소한 것이다.
건설업계는 연초 경기 침체와 설 연휴 등으로 분양물량이 작년보다 줄었지만 최근 연이은 정부의 규제완화로 인해 분양시장이 다소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달 분양물량은 경기도(4천8가구)에 집중돼 있다.
수원 팔달구 지동 수원성 중흥S클래스, 평택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양주회천지구 대광로제비앙2차, 의정부 금오동 힐스테이트금오더퍼스트 등이다.
인천에서는 미추홀구 주안 10구역을 재개발하는 '더샵 아르테'가 분양되고 충북 청주에서는 흥덕구 복대동 복대자이더스카이가 일반분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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