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램시마, 100개국서 허가 획득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셀트리온[068270]은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램시마'가 지난달 말 기준 전 세계 100개국에서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는 램시마가 2012년 7월 처음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은 지 10여 년 만이라고 셀트리온은 밝혔다.
셀트리온은 피하주사(SC) 제형의 램시마SC도 46개국에서 허가를 받았고 미국에서도 신약 출시를 위한 허가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방암·위암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허쥬마'는 92개국, 혈액암 바이오시밀러 '트룩시마'는 88개국에서 허가를 받았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램시마는 바이오시밀러의 개념 자체가 생소했던 시기 성공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안착한 대표 토종 바이오의약품으로 이제는 명실상부 글로벌 자가면역질환 치료제로 자리를 잡았다"며 "셀트리온은 램시마에 이어 트룩시마, 허쥬마, 유플라이마, 베그젤마 등 후속 항체치료제의 허가 확대와 신규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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