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중국발 입국자 방역 강화에 항공·화장품주 약세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정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방역을 강화하자 항공주·화장품주 등이 2일 증시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 1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진에어[272450]는 전 거래일보다 5.47% 떨어진 1만5천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어부산[298690](-4.59%), 티웨이항공[091810](-3.43%), 하나투어[039130](-3.31%), 제주항공[089590](-3.02%), 아시아나항공[020560](-2.86%) 등 다른 항공·여행주도 약세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중국발 단기 비자 발급 제한과 입국 전후 코로나19 검사 의무화 등 방역 강화 대책을 발표했다.
중국 내 코로나19 방역 완화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던 화장품주도 떨어지고 있다.
토니모리[214420](-5.23%), 한국화장품[123690](-4.67%), 아모레퍼시픽[090430](-4.36%), LG생활건강[051900](-4.16%) 등이 내림세다.
화장품주 약세는 중국발 입국자 규제에 더해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가 미뤄질 수 있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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