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K이노엔,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25㎎'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HK이노엔[195940]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저용량 제제 '케이캡정 25㎎'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케이캡은 HK이노엔이 2019년 출시한 30호 국산 신약으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 계열이다.
케이캡정 25㎎은 국내 출시된 P-CAB 계열 치료제 중 유일하게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에 쓸 수 있으며, 지난해 7월 허가를 획득하고 이달 1일 건강보험이 적용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편 회사에 따르면 케이캡은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천136억원의 원외처방 실적을 기록하며 2021년 연간 처방액인 1천96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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