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최우수기관 인증받아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관세청은 행정안전부가 행정·공공기관 66곳을 대상으로 시행한 2022년 공공데이터 품질 관리 우수기관 인증심사에서 최고 등급인 '최우수기관' 인증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행안부는 오류 발굴 등을 통해 데이터 품질을 높이는 품질 관리 절차를 2016년부터 평가해왔다. 올해는 심사 분야를 확대하고 인증제를 도입했다.
관세청은 공공데이터값 오류 진단, 공공데이터 관리 등 전체 평가 지표에서 만점인 100점을 받아 중앙행정기관으로는 유일하게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관세청은 매일 실시간으로 처리돼야 하는 수출입 통관·물류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한다. 지난해까지 행안부의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평가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유지했다.
올해는 금융정보분석원(FIU), 한국은행 등으로부터 받은 데이터에 대해 오류를 제거하는 정제 작업을 진행했으며 그 결과 지난해 0.0167%였던 데이터 오류율을 0.0001%로 낮춰 정확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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