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한중일·아세안+3 회의서 회원국 정책공조 강조
(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기획재정부가 20일 한중일 및 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중앙은행 부총재 회의에 참석해 회원국 간 정책 공조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21일 밝혔다.
기재부 김성욱 국제경제관리관은 화상으로 진행된 회의에 참석해 하방 위험을 최소화하고 경제 기초체력을 강화하고자 회원국 간 긴밀한 정책 공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는 가운데 재정 건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취약 부문·계층을 중점적으로 지원하는 유연하고 선별적인(flexible and targeted) 정책조합을 구사할 것을 회원국들에 주문했다.
김 관리관은 기후변화 및 디지털 전환 등 우리가 직면한 중장기 과제에도 시의적절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면서 아세안+3 논의를 통해 공동 대응 방향도 강구하자고 제안했다.
참석자들은 경제 하방 위험을 경계할 필요가 있음에 동의하면서 경제성장 지원과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 공조가 지속적으로 강화돼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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