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태국 2023~2024 상호방문의 해…정은지 홍보대사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과 태국이 '2023~2024 상호방문의 해'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13일 '2023~2024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를 포함한 관광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서면으로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정부는 2023년이 태국과 수교를 맺은 지 65주년이 되는 점 등을 고려해 지난 5월부터 양해각서 체결을 추진해왔다.
양국은 앞으로 2년간 ▲ '상호방문의 해' 계기 대형 관광 교류 행사 개최 ▲ 온·오프라인 매체 활용 양국 관광 목적지 홍보 ▲ 관광 분야 종사자 역량 강화 ▲ 관광 연계 문화·예술·체육 행사 장려를 추진한다.
그 일환으로 이날 태국 현지에서는 '한국 관광의 밤' 행사가 열렸다.
양국 언론인, 관광업계 종사자 등 1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에이핑크 정은지가 '한-태 상호방문의 해'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문체부 관계자는 "태국은 동남아 한류 전진기지로 불릴 만큼 한국에 열광하고 있는 나라"라며 "동남아 국가와 최초로 추진한 한국-태국 상호방문의 해 지정을 계기로 국제관광수요를 조기에 선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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