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OECD 디지털장관회의서 '디지털 신질서' 협력 제안

입력 2022-12-16 00:00
과기정통부, OECD 디지털장관회의서 '디지털 신질서' 협력 제안

(서울=연합뉴스) 조성미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스페인에서 열린 OECD 디지털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 등 정부의 디지털 정책 방향을 소개하고 글로벌 협력 확대를 강조했다고 16일 밝혔다.

13∼15일 스페인 카나리아 제도에서 열린 회의에는 강도현 정보통신정책실장이 한국 수석대표로 참석했다.

회의 뒤 참가국들은 디지털 정책 현안과 방향성을 담은 'OECD 디지털 장관 선언문'을 채택했다.

13일 열린 '포용적 연결성'을 주제로 한 포럼에서 강 실장은 기조연설을 통해 디지털 기술로 자유·인권·연대 등 인류 보편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국제 사회가 협력하자고 제안했다.

<YNAPHOTO path='AKR20221215112800017_01_i.gif' id='AKR20221215112800017_0601' title='OECD 디지털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발표하는 강도현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 caption='[과기정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 실장은 이어 '디지털 시대의 권리'에 관한 논의를 확대하고 있는 스페인, 유럽연합(EU) 등의 정책 담당자와 양자 면담을 통해 새로운 디지털 질서를 함께 만들어나갈 것을 제안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전했다.

c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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