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로라 메르시에 판권 확보…수입 화장품 강화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은 프랑스 화장품 브랜드 '로라 메르시에'(LAURA MERCIER)의 국내 독점 판권을 인수하고 수입 화장품 사업을 확장한다고 12일 밝혔다.
로라 메르시에는 1996년 프랑스 출신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만든 브랜드로 현재 전 세계 40여 개국에 진출해 있다.
특히 한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매출이 전체의 20%에 가까울 만큼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는 14개 백화점과 면세점 등에 입점해 탄탄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국내 주요 백화점 매장에 순차적으로 로라 메르시에를 입점시켜 오프라인 거점을 확대하고 면세점 사업도 본격화해 브랜드 규모를 키워나갈 계획이다.
또 자체 온라인몰 에스아이빌리지에도 브랜드관을 열 예정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패션과 뷰티 분야에서 신규 브랜드를 지속해서 발굴하고 신사업을 모색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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