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책연 아태전략센터장 "인도와 최우선 협력해야"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기술 동맹 맺고 첨단기술 개발해야"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인도가 앞으로 30년간 가장 우선해 협력해야 하는 나라라는 국책 연구기관의 분석이 나왔다.
송치웅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아태첨단기술전략연구센터장은 9일 여의도 CCMM빌딩에서 '기술 중심 한국형 인도·태평양 대외전략 방안'을 주제로 열린 '국회 정무위원장 정책포럼'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송 센터장은 "인도·태평양 시대에서 인도는 기술지정학적으로 핵심"이라며 "향후 30년 동안 우리나라의 최우선 협력대상국으로 인도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도의 ICT 서비스 수출이 글로벌 시장에서 18.5%를 차지하고 있고 빅테크 기업에 인도계 최고경영자(CEO)가 늘고 있음을 근거로 들었다.
그러면서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기술 동맹을 통해 첨단·신흥 기술을 개발·활용하고 기후 변화와 감염병 대응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권원순 한국외대 교수와 김봉훈 한양대 교수, 송경진 세계경제연구원 전 원장 등이 참여해 기술동맹 관점에서 글로벌 공급망과 경제 안보를 위한 기술 중심 전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포럼은 과기정책연과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이 함께 열었다.
hyun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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