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하이마트, 동반위와 양극화 해소 협약…3년간 670억원 규모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롯데하이마트[071840]는 9일 동반성장위원회와 양극화 해소 자율협약을 체결했다.
중소 파트너사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대·중소기업 간 임금 격차 해소를 위해 향후 3년간 67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활동을 펼친다.
이번 협약으로 롯데하이마트는 하도급, 위·수탁, 납품, 용역 등 협력거래 과정에서 ▲ 합리적 대금 결정 ▲ 신속한 대금 지급 ▲ 상생결제 등 '대금 제대로 주기 3원칙'을 지키도록 할 방침이다.
또 사내 근로복지기금 조성, 공동 연구개발(R&D), 창업기업 육성, 지속가능경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소파트너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605억원 규모의 동반성장 협력대출펀드를 조성해 저금리 대출을 지원한다.
이 밖에 창업·벤처기업 육성 프로그램, 지속가능경영,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19년 체결한 혁신주도형 임금 격차 해소 협약이 만료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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