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쩜삼, 양도세 상담·부가세 계산 기능 추가 앱 '2.0' 출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세금 신고·환급 도움 서비스 '삼쩜삼' 운영사인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비스앤빌런즈는 양도소득세 상담 등의 기능이 추가된 삼쩜삼 앱 '2.0'을 공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개편을 통해 양도소득세 상담과 신고를 위한 세무사 연결을 비롯해 1월 정기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을 앞두고 개인사업자용 예상 부가가치세를 계산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됐다.
아울러 가장 많은 카드공제 환급액 도출을 위한 '카드사용 황금비율 계산기'와 실수령액 기준 '희망 연봉 계산기' 기능도 생겼다.
현재 2.0 앱에서 예상 부가가치세 계산 기능만 제공하고 있으나, 1·7월 정기 부가가치세 신고 기간에는 개인사업자가 스스로 신고까지 마칠 수 있는 부가가치세 정기 신고 도움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긱워커(초단기 근로자) 대상 종합소득세 신고 및 환급 도움 서비스에 집중했던 데서 나아가 다양한 고객에게 편리한 세무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세무 슈퍼앱 전략'의 일환이라고 자비스앤빌런즈는 설명했다.
2020년 5월 출시한 삼쩜삼 가입자 수는 지난달 말 기준 1천379만 명이며, 누적 환급신고액은 5천774억 원이라고 자비스앤빌런즈는 밝혔다.
김범섭 자비스앤빌런즈 대표는 "앱 2.0은 삼쩜삼이 지향하는 개인 세무 시장의 혁신을 통한 고객의 부를 늘려 드리겠다는 목표에 따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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