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온실가스 관리 우수기업에 국민은행
3년간 72억원 투자…승용차 3천900대분 온실가스 감축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국토교통부는 올해의 건물 부문 온실가스 목표관리제 우수기업으로 국민은행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최근 3년간 71억7천만원을 투자해 온실가스 9천460t CO2eq(이산화탄소 환산량)을 절감했다.
이 과정에서 영업점과 전산센터 운영방식을 조정하고,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확대하는 한편 업무용 차량을 친환경 자동차로 바꿨다.
국민은행이 감축한 온실가스는 승용차 3천893대가 1년간 배출한 온실가스양과 비슷하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민은행은 2020년 신사옥 신축 때 '건축물 에너지효율 1+ 등급'을 취득했고,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 개선을 위한 '그린 리모델링 협약 대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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