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18명에 상금 1억4천만원 전달

입력 2022-12-01 09:46
수정 2022-12-01 15:40
에쓰오일, '올해의 시민영웅' 18명에 상금 1억4천만원 전달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에쓰오일(S-OIL)은 위험에 처한 이웃을 구하기 위해 희생정신을 발휘한 시민영웅 18명을 선정해 상패와 상금 1억4천만원을 전달했다고 1일 밝혔다.

에쓰오일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이날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사에서 '2022 올해의 시민영웅 시상식'을 열었다.

올해의 시민영웅으로는 지난 6월 대구 서구의 한 건물 화재 현장에서 장애로 거동이 불편한 초등학생을 구조한 김순이씨 등이 선정됐다. 김씨는 이 과정에서 심한 화상을 입고 의식 불명으로 입원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도 양양 남애향 인근 바다에 차량이 추락하자 탑승자를 구한 이광원씨와 김정수씨 등도 시민영웅으로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총 287명의 시민 영웅을 발굴해 18억원을 후원하며 의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kih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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