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한전, 대규모 거리 응원전 안전 점검 강화
선로 점검 완료…상황실 운영·긴급복구체계 구축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한국전력[015760]은 월드컵 거리 응원과 관련한 전력 확보와 안전 점검을 강화한다고 24일 밝혔다.
한전은 한국 축구대표팀의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 때 대규모 응원전이 펼쳐질 예정인 서울 광화문광장을 비롯한 전국 7곳의 전기 공급 선로를 특별 점검했다.
아울러 대규모 거리 응원 장소 주변 전력 설비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전기 작업을 중지하고 순시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전력 확보를 위한 상황실을 운영하고 불시 정전에 대비한 긴급 복구 체계도 구축·유지한다.
이 밖에 경찰·소방 당국과의 사전 협조로 지상 변압기나 개폐기 박스에 사람이 올라가지 않도록 조처하는 등 현장 관리에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고 한전은 덧붙였다.
redfla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