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 서울 노인 207명에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입력 2022-11-24 09:21
CJ올리브, 서울 노인 207명에 '찾아가는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의 60세 이상 노인 207명을 대상으로 '시니어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은 스마트폰이나 영화관이나 음식점 등의 무인 단말기(키오스크)를 사용하기 어려운 고령층의 디지털 소외 현상 해소를 돕는 프로그램이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서울디지털재단, 사회적 기업 캐어유와 함께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공릉종합사회복지관, 목동실버복지문화센터, 서대문구치매안심센터, 갈월종합사회복지관, 구립 청림경로당 6곳의 노인사회복지관에 방문해 총 27회차의 교육을 했다. 총 183명의 봉사자가 참여했다.

갈월종합사회복지관에서 교육을 받은 한 노인은 "얼마 전 음식점에서 키오스크를 이용해 주문해야 했는데 겁이 나서 하지 못했다"면서 "이제 주문도 하고 카드 결제까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향후에도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한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과 교육을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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