렘펠 한국GM 사장, 창원공장서 글로벌 신차 준비상황 점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로베르토 렘펠 한국GM 사장 등 GM 한국사업장 최고 임원진이 GM 창원공장을 방문해 차세대 글로벌 신차 생산을 준비하는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23일 한국GM에 따르면 전날 렘펠 사장 등 임원진은 신차 시험생산이 진행 중인 창원공장에서 전 공정을 돌아보며 출시 일정과 생산공정 품질 관리 등 신차 생산 프로세스 전반을 점검했다.
렘펠 사장은 "대대적 투자로 GM의 첨단 설비와 기술이 집약된 창원공장에서 생산될 신차 또한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 품질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정통 아메리칸 브랜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차량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세대 글로벌 신차는 GM의 글로벌 스포츠유틸리티차(SUV)와 크로스오버 제품 포트폴리오에 추가돼 시장 규모가 큰 북미지역을 주된 공략 대상으로 삼을 예정이다.
GM은 차세대 신차 수요를 고려해 창원의 도장·프레스·차체·조립공장이 9천억원 규모의 대규모 시설 투자를 추진하고 부평공장에도 2천억원 규모로 생산설비 투자를 진행했다. 창원과 부평공장을 합산한 GM의 연간 생산 역량은 50만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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