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디게임 소개하는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내달 2~4일 개최
DDP서 초기 게임개발사 출시 예정 34개 게임 공개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게임 스타트업과 출시 예정 인디게임을 소개하고 평가하는 '게임 레벨업 쇼케이스 2022'(GLS 2022) 행사를 다음 달 2∼4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연다고 한국콘텐츠진흥원(콘진원)이 21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 행사에는 콘진원의 '초기 게임개발사 성장 지원'을 받은 게임 스타트업 14개 사와 기획개발 공모를 통해 지원한 인디게임 20개 팀이 참여해 게임 1개씩을 선보이고 이용자와 전문가의 반응을 살핀다. 34개 게임은 모두 올해나 내년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다.
콘진원은 행사 현장에서 게임 체험과 평가에 참여할 이용자 평가단 99명을 모집한다. 또 총 450명의 자유체험단을 뽑아 여러 가지의 게임을 체험할 기회를 준다.
이용자 평가단 희망자는 이달 27일까지, 자유체험단 희망자는 다음 달 1일까지 각각 GLS 2022 홈페이지와 별도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을 하면 된다.
행사 마지막 날 이용자 평가단이 매긴 점수와 게임 퍼블리셔, 마케터, 투자자 등 전문가의 발표평가 점수를 합산해 시상한다. 스타트업은 1∼3위를, 인디게임은 1∼5위를 선정한다. 이들에게는 총 5천200만 원 규모의 상금을 준다.
콘진원 이양환 게임본부장은 이용자들과 전문가들이 게임을 직접 체험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중소 게임개발사들이 더욱 성장할 계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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