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아파트담보·전세대출 금리 인하

입력 2022-11-21 11:54
케이뱅크, 아파트담보·전세대출 금리 인하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케이뱅크는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인하했다고 21일 밝혔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대환·생활안정자금이 있다. 변동금리 상품과 고정금리 상품 중 선택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최근 주택담보대출 금리 급등으로 원리금 상환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 부담을 덜기 위해 아파트담보대출 변동금리 중 대환의 금리를 크게 낮췄다.

대환 대출 상품 금리는 0.7%포인트(p) 인하된 연 4.19∼5.31%(21일 기준)가 적용된다.

구입자금과 생활안정자금은 0.2%p 낮춘 연 4.27∼5.39% 금리로 제공한다.

구입자금과 대환, 생활안정자금 고정금리는 0.05%p 인하해 연 5.01∼5.52%로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 아파트담보대출은 구입자금과 대환대출은 최대 10억원, 생활안정자금대출은 최대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전세대출의 금리도 최대 0.3%p 낮췄다.

일반 전세대출은 0.3%p 인하해 연 4.22∼5.68%에 제공한다.

청년 전세대출은 0.28%p 낮춰 연 4.06∼4.54%의 금리가 적용된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필요한 서류를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 두 가지로 간소화해 2분 만에 대출을 조회할 수 있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최근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진 고객을 위해 아파트담보대출과 전세대출 금리를 조정했다"며 "경쟁력 있는 금리로 고객 부담 경감과 혜택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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