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커 '원정맨', 틱톡 '올해를 빛낸 크리에이터' 선정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 틱톡이 올해 틱톡 커뮤니티에 문화 영향력을 미친 크리에이터들을 선정한 '2022 디스커버 리스트'에 국내 최다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커 '원정맨'(본명 서원정·26)이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원정맨은 총 50명의 디스커버 리스트 중 세계 사용자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아이콘 크리에이터' 부문에 뽑혔다. 그는 대학 시절 올린 영상이 화제를 모으며 활동 2년여 만에 한국 틱톡커 중 최다인 4천960만 명의 팔로워를 모았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이뤄진 디스커버 리스트 선정은 틱톡이 창의적인 콘텐츠를 통해 트렌드를 만들고 확산하며 영감을 주는 이들을 조명하는 크리에이터 프로젝트다.
선정은 틱톡과 커뮤니티에 미친 영향력을 종합적으로 살펴 이뤄졌다. 영상 제작 수, 계정 성장률, 조회 수, '좋아요' 수 등 콘텐츠 관련 지표들도 고려됐다.
체인지메이커, 미식가, 아이콘, 이노베이터, 창작자 5개 부문에서 각 10명을 선정한다.
창작자 부문에는 국내 아티스트 그룹 트레저의 곡 '다라리' 손댄스를 창작해 역주행에 기여한 인도네시아 크리에이터 아이다 피트리 등이 포함됐다. 디스커버리 리스트 2022에 오른 크리에이터들의 자세한 정보는 틱톡 뉴스룸에 있다.
틱톡 관계자는 "'심장' 같은 핵심적 존재인 크리에이터에게 직업을 비롯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도약대로서 함께 해왔다"며 "더욱 많은 크리에이터들이 틱톡에서 지속 가능한 창작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원하며 동반 성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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