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튀르키예한국문화원, 양국 수교 65주년 기념 교류 전시회
(이스탄불=연합뉴스) 조성흠 특파원 = 주튀르키예(터키)한국문화원(이하 문화원)은 한국과 튀르키예 수교 65주년을 기념해 양국 작가 교류전을 열었다고 15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달 25일까지 앙카라 소재 문화원에서 계속되는 이번 행사는 '하모니'(조화)를 주제로 양국 작가 26명이 참가했다.
한국에서는 윤향숙 작가가 판각 작품을 통해 한국의 감성을 전하고, 김연선 작가는 자작나무 시리즈를 소개했다.
튀르키예에서는 도예 분야에서 유명한 세랍 유날 작가가 양국의 우정을 상징하는 조형 작품을 선보였다.
박기홍 문화원 원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한국과 튀르키예가 모든 분야에서 행복한 동반자가 되고, 문화와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미래지향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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