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中 쌍십일 매출 260억원…소비 위축에도 '선방'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애경산업[018250]은 지난 11일 종료된 중국의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11·11 쇼핑축제(雙11·쌍십일)에서 지난해보다 60% 증가한 26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애경산업은 중국 정부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에이지투웨니스(AGE20's), 루나(LUNA) 등 화장품 브랜드의 디지털 프로모션 전략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렸다고 평가했다.
디지털 플랫폼 콰이쇼우에서 왕홍(網紅·크리에이터) 신유지와 진행한 라이브 방송이 좋은 성과를 거두며 콰이쇼우 매출은 지난해보다 297%나 급등했다.
애경산업은 행사를 대비해 쌍십일 전용 기획세트 'AGE20's 시그니처 에센스 커버 팩트 스텔라에디션 3종', 왕홍 라이브 방송, 프로모션 등을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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