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 "삼성전기, 미래 핵심산업 수혜 기대…목표가 상향"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NH투자증권[005940]은 14일 삼성전기[009150]의 실적 부진 우려는 주가에 이미 반영된 반면 미래 핵심 산업의 수혜는 크다며 목표주가를 높였다.
이규하 연구원은 "스마트폰 출하량이 둔화하며 전반적인 세트와 유통채널의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 재고가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내년 상반기까지는 업황의 유의미한 개선이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그러나 "주가가 이런 우려를 이미 반영해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에 거래되고 있다"면서 "내년 하반기 중화권 업체들의 스마트폰 출하량이 개선되는 경우 주가 상승은 실적 개선보다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또 내년 하반기 업황 회복 가능성과 함께 "글로벌 경쟁업체들의 밸류에이션도 회복되고 있고 국내 고객사의 확장현실(XR) 기기 출시 수혜 가능성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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