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 "항비만 미생물 작용 원리 국제학술지 게재"

입력 2022-11-11 09:34
지놈앤컴퍼니 "항비만 미생물 작용 원리 국제학술지 게재"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마이크로바이옴(체내 미생물) 전문기업 지놈앤컴퍼니[314130]는 항비만 미생물 작용 원리를 찾아낸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마이크로바이옴'에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팀이 건강한 한국인 99명의 장내미생물을 분석해보니 정상인은 비만인보다 '비피도박테리움 비피덤'과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균주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들 균주를 항비만 균주로 보고 비만 쥐와 무균 쥐에 각각 투여했다.

그 결과 항비만 균주를 투여하면 체중 감소 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다른 균주로부터도 영향을 받지 않는 것이 확인됐다.

박 대표는 "특정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작용기전을 규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의 난제인 작용기전을 추가 규명하고 연구 성과가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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