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 3분기 영업익 383억원…작년 동기 대비 697%↑(종합)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코스닥 상장사 파라다이스[034230]는 연결 기준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이 383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7.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매출은 1천895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55.6% 증가했다. 순이익은 427억원으로 흑자로 돌아섰다.
자회사별로 보면 파라다이스 영업이익은 1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0.4%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의 영업이익은 110억원으로 올해 흑자 전환했다.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영업이익은 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265.1% 증가한 수치다.
카지노 3분기 드랍액(칩 구매 총액)은 8천950억원으로 2분기 대비 134.9% 증가했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일본 무비자 관광 재개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며 "호텔 부문의 경우 내국인 특급호텔 수요 증가와 계절 성수기가 맞물려 호조세를 보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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