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베트남 관광객 250명…3년만에 최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코로나 이후 최대 규모인 250명의 단체 관광객이 명동점을 방문했다고 8일 밝혔다.
방한 단체는 글로벌 보험사 메뉴라이프의 베트남 지사로 7일 하노이에서 180여명, 8일 호찌민에서 70여명이 각각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임직원에게 제공하는 인센티브 관광으로 일반단체보다 쇼핑 지출이 큰 것이 특징이다.
신세계면세점은 관광객들이 설화수, 오휘 등 다양한 한국 브랜드 제품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지난 4월부터 이달 2일까지 신세계면세점을 방문한 동남아 단체 관광객수는 5천250명으로 2019년대비 약 4% 수준이다.
다만 4월 40명에서 이달 4천명대로 급증했다고 신세계면세점은 덧붙였다.
신석현 신세계면세점 해외영업 부장은 "이달 1일 무사증 입국 재개를 결정하며 단체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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