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협력사 인재채용 돕는다…내달 1~11일 박람회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다음 달 1∼11일 '2022 현대자동차그룹 협력사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연다고 31일 밝혔다.
현대차그룹 협력사 박람회는 대기업이 국내 최초로 협력사 취업을 지원하는 행사로 2012년 시작됐다. 상담이 실제 채용까지 연결되도록 현대차그룹이 행사 기획부터 운영까지 재정 지원을 전담한다.
올해 행사도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작년과 동일하게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채용박람회는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를 비롯해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 현대트랜시스, 현대로템[064350], 현대오토에버[307950], 현대엔지니어링 등 8개 그룹사 관련 총 440여 개의 협력사가 참여한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동반성장위원회는 후원을 맡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방문해 협력사별 채용 공고를 확인한 뒤 관심 있는 기업에 지원서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류 합격자에게는 별도로 합격 안내가 통보되고, 온라인으로 면접이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행사 종료 후 채용박람회 공식 홈페이지를 자동차 산업 분야에 특화된 채용정보를 제공하고, 연중 상시 온라인 입사를 지원하는 수시 채용관으로 재단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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