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규모 코세페 모레 개막…지역축제는 모두 취소
이마트·홈플러스 등 내달 4∼6일 슈퍼위캔 행사
(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국내 최대 규모 쇼핑행사인 '2022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다음달 1일 개막한다.
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내달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코세페에는 역대 최다인 2천300개사 이상의 유통·제조·서비스업체가 참여할 전망이다.
특히 다음달 4∼6일에는 밥상물가 안정과 국민들의 소비 심리 회복을 위해 대형 유통·제조사들이 모두 함께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슈퍼위캔'(Super-WeCan) 행사가 열린다.
이마트[139480],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하나로유통 등 주요 대형마트는 업체별 연중 대표 할인행사를 슈퍼위캔 기간에 개최해 신선·가공식품, 생필품 등 주력 품목을 초특가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신세계[004170], 현대, 롯데, AK, 갤러리아 등 주요 백화점 업계도 이 기간에 맞춰 패션, 리빙 부문 기획 행사와 상품권 증정 등 다양한 고객 사은행사를 진행한다.
가전업계의 경우 삼성전자[005930], LG전자[066570], 오텍캐리어가 TV,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제품을 최대 25∼3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아울러 다음달 10일부터 12월 7일까지는 김장철을 맞아 전국 2천200여개 하나로마트 매장에서 산지 직송 김장 채소와 김장용품을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최대 10%까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는 월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된다.
한우를 최대 30%까지 할인하는 '대한민국 한우 먹는날'은 내달 1∼11일, 수산물을 50%까지 할인하는 '코리아수산페스타'는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16일까지 열린다.
한편 코세페 추진위원회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 추모 차원에서 31일 예정됐던 개막 행사를 취소했다. 코세페 기간에 개최할 예정이던 각종 지역 축제도 모두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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