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6주년 벤처나라, 창업·벤처기업 성장 사다리 역할 '톡톡'
(대전=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공공조달 벤처·창업기업 전용 쇼핑몰인 '벤처나라'가 개통 이후 6년 동안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조달청에 따르면 2016년 10월 출범한 벤처나라에는 지난달 말까지 2천562개 업체의 상품 1만8천4개가 등록돼 3천696억원의 거래실적을 올렸다.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달까지 65개사가 우수조달물품으로, 101개사가 다수공급자계약을 통해 종합쇼핑몰에 진출했다.
올해부터는 3년 이내 초기기업과 청년기업을 대상으로 정식 지정 전 6개월간 시범 등록하는 예비지정제도를 시행해, 지난 7월부터 현재까지 38개 업체의 65개 제품이 예비지정됐다.
조달청은 벤처나라 개통 6주년을 기념해 다음 달 30일까지 할인기획전을 진행 중이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벤처나라가 벤처·창업기업의 성장 사다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혁신성장의 씨앗인 벤처·창업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기회로 삼아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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