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 샌드위치가 돌아왔다" CU, 내달부터 예약 판매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편의점 CU는 내달 1일부터 멤버십 앱 포켓CU로 딸기 샌드위치를 예약 판매한다고 27일 밝혔다.
딸기 샌드위치는 제철인 겨울에만 맛볼 수 있어 해마다 출시와 동시에 샌드위치 카테고리에서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 인기 상품이다.
올해 선보이는 '생딸기 페스츄리'는 국내산 설향 딸기와 우유 크림을 토핑해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을 냈다.
최근 3년간 CU가 판매한 딸기 샌드위치의 전년 대비 매출 신장률은 2019년 109.8%, 2020년 27.4%, 지난해 133.6%로 매년 높아지고 있다.
이런 추세에 따라 상품 출시일을 2017년 1월 17일에서 2018년에는 12월 13일, 2019년 11월 26일, 2020년 11월 17일, 지난해에는 11월 2일로 계속 앞당겨 왔다고 CU는 설명했다.
올해는 내달 1일 예약판매를 시작으로 11월 말부터 수도권 점포의 오프라인 판매를 개시하고, 12월부터는 전국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
CU는 딸기 샌드위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지난 9월부터 담당 MD(상품기획자)가 충남 논산, 경남 거창, 경남 산청 등 딸기 재배지를 돌며 원물 공급을 협의하는 등 일찍이 물량 확보에 나섰다.
올겨울 딸기 샌드위치 단일 상품에 사용될 것으로 예상되는 딸기 양은 100t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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