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31일부터 '쓱데이' 할인…역대 최대 규모
G마켓 '빅스마일데이'와 동시 진행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신세계그룹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9개 계열사가 참여하는 '대한민국 쓱데이' 할인 행사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쓱데이는 신세계그룹의 온·오프라인 계열사가 총출동해 1년에 한 번 여는 대표 할인 행사다.
2019년 처음 시작해 올해가 네 번째다.
올해는 특히 지난해 신세계그룹에 편입된 G마켓과 옥션의 간판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함께 열기로 해 역대 최대인 2조원 규모로 행사를 키웠다.
우선 G마켓에서는 빅스마일데이 쿠폰과 브랜드 쿠폰, 카드사 할인 등 3가지 혜택을 중복 제공하고, SSG닷컴은 금액대별 할인에 스마일 클럽 멤버십 할인 혜택 등을 준다.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의 자사몰 에스아이빌리지에서는 600여개 브랜드를 최대 60% 할인한다.
이마트[139480]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내달 4∼6일 사흘간 할인 행사를 전개한다.
올해 4월부터 '쓱데이 TF'를 구성하고 행사를 준비해온 만큼 사전 기획을 통해 이마트에서는 '반값' 샤인머스캣, 신세계백화점에서는 나이키 범고래 등도 선보인다.
행사 첫날인 31일 스타필드 하남에서는 야구를 소재로 한 게임 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했다.
또 28일부터 온라인과 TV를 통한 영상 광고도 진행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고물가 상황 속에 생활비 부담을 덜기 위해 7개월간 준비를 통해 역대급 규모로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