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정보 최신기술 한자리에…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

입력 2022-10-26 16:52
공간정보 최신기술 한자리에…스마트국토엑스포 개최

다음달 2∼4일 일산 킨텍스서…UAM 등 체험 콘텐츠도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공간정보 미래기술을 한 자리에 모은 스마트국토엑스포가 다음 달 2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다.

국토교통부는 '디지털 지구,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주제로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스마트국토엑스포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엑스포에는 현대차[005380], 구글, 두산[000150], 한컴인스페이스 등 공간정보를 선도하는 기업 128곳이 참여한다.

스마트모빌리티, 드론, AI, 빅데이터 등 공간정보 핵심 기술을 주제별로 모아 전시관을 꾸민다.

특히 올해는 도심항공교통(UAM)과 디지털트윈 등 최신 기술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강화했다. 경비행기 조정석에서 비행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도시 상공을 드론 택시로 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올해 엑스포에는 25개국에서 80여 명의 공간정보 관련 인사들이 참석해 기술 트렌드와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월드뱅크(WB), 아시아개발은행(ADB),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등 국제금융기구 관계자들도 방문한다. 국내 기업들이 해외 사업 수주와 직결되는 주요 프로젝트 정보를 입수하고, 기술을 소개할 기회다.

정구민 국민대 교수와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이사가 강연하는 '자율주행 2023 대전망' 등 32개 콘퍼런스도 열린다.

국내 최초로 3차원 공간정보 데이터에 기반한 이미지 정합 기술을 활용한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 BTS가 출연한 삼성전자[005930] 스마트폰 광고 제작에 참여한 '75미리사'의 공간정보 활용 사례는 쇼케이스 발표에서 만나볼 수 있다.

chopar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