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인천서 e스포츠대회 운영실무 교습
선발된 80명은 인천시가 수강료 지원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내외 여러 프로게임단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 젠지(Gen.G)는 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인천 e스포츠 대회 운영 아카데미' 운영사로 선정돼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
젠지는 이에 따라 아카데미 운영 전반을 담당하고, 각 종목의 e스포츠 담당자 특강을 비롯해 분야별 실무 강의와 멘토링을 제공한다.
e스포츠 산업에 관심이 있는 대학생 및 청년층은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발로란트·오버워치2·배틀그라운드 중 한 개 종목을 택해 대회 마케팅 및 콘텐츠, 대회 방송 및 운영 2개 분야로 나뉘어 실습을 받게 된다.
최종 선발된 학생 80명에 대해서는 인천시가 수강료를 전액 지원한다.
이승현 '젠지 글로벌 아카데미' 파트너십 디렉터는 "인천 아카데미가 국내 이스포츠 교육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차세대 인재를 키워내는 양성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juju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