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철도연, 5G로 열차 자율주행 지연감소 통신시험 성공

입력 2022-10-24 10:55
SKT-철도연, 5G로 열차 자율주행 지연감소 통신시험 성공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SK텔레콤[017670]은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을 이용한 열차 자율주행 지연감소 통신 시험에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SKT는 충북 청주시에 있는 철도연 철도종합시험선로에서 열차 자율주행 핵심기술인 '5G 차상통신장치'에 에지 클라우드를 적용했다. 일반 클라우드보다 20%가량 지연 감소 효과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오송역 부근 5G 기지국에는 품질 최적화 기술을 적용해 지연시간을 기존 대비 50% 단축했다.

김명국 SKT 클라우드 사업 담당은 "앞으로도 열차, 차량, 선박, 로봇 등 자율주행 기술 도입에 필수적인 통신과 에지 클라우드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acd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