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지바이오, 척추 케이지·3D 임플란트 제작시스템 미국서 공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재생의료 기업 시지바이오는 지난 12~15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척추학회(NASS)에서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 '엑센더'와 3D 임플란트 제작 시스템 'PSI 플랫폼'을 공개했다고 24일 전했다.
엑센더는 협소한 척추 디스크 공간 수술에 쓰이는 임플란트인 높이확장형 케이지에 골대체제 유출을 막는 차폐 구조를 추가한 제품이다.
PSI 플랫폼은 병원에서 받은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를 시지바이오 클라우드에 업로딩하면 전 세계에 위치한 출력센터에 임플란트 모델 데이터를 제공해 2주 내로 임플란트를 만들어 제공하는 서비스다.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전 세계 최대 규모의 척추 학회에서 새 플랫폼을 선보이며 글로벌 트렌드 리더로서의 면모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기반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트렌드 리더로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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