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소부장 정책 발맞춰…반도체 등 7개분야 으뜸기업 뽑는다

입력 2022-10-24 11:00
새정부 소부장 정책 발맞춰…반도체 등 7개분야 으뜸기업 뽑는다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소재·부품·장비(이하 소부장) 으뜸기업 3기 선정 계획을 25일 공고한다고 24일 밝혔다.

소부장 으뜸기업 선정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분야에 국내 최고 역량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대표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지난해 1월 처음으로 22개 기업이 선정된 데 이어 올해 1월 2기 21개 기업이 추가로 선정됐다.

이번 3기 기업 선정은 지난 18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소부장 대책 회의에서 정책 대상 기술을 기존 100개에서 150개로 확대한 데 따른 것이다.

산업부는 반도체·디스플레이·자동차·전기전자·기계금속·기초화학·바이오 등 7개 분야의 소부장 으뜸기업을 추가 선정해 기술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으뜸기업 신청은 기업 규모와는 상관없지만, 핵심전략기술 확인서를 이미 보유한 기업이나 핵심전략기술 확인 절차를 통해 확인서를 발급받은 기업만 가능하다.

중소기업벤처부가 선정한 소부장 강소기업으로 중간평가 결과 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으뜸기업 선정에 가점을 줘 우대한다.

으뜸기업 선정은 오는 12월 9일까지 신청받은 뒤 서면-현장-심층-종합의 4단계 평가를 거친다.

선발된 기업은 기술 개발, 사업화, 글로벌 진출, 규제 특례의 4가지 단계로 밀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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