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정식판 국내 출시
작년 말 스팀서 돌풍…'탕탕특공대' 모티브 돼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스마일게이트는 해외 게임사 '폰클'이 개발한 슈팅게임 '뱀파이어 서바이버즈' 정식 버전을 인디게임 플랫폼 '스토브인디'를 통해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유료 사전 체험판으로 출시된 '뱀파이어 서바이버즈'는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긍정 평가 95% 이상) 평가를 받으며 인기를 끌었다.
무기와 아이템을 조합해 몰려오는 적들로부터 살아남는 이 게임은 단순하면서도 중독성 있는 게임성 덕에 수많은 아류작을 낳기도 했다.
중국 게임사 '하비'가 지난 8월 출시해 앱 마켓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한 모바일 게임 '탕탕특공대' 역시 '뱀파이어 서바이버즈'에서 큰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 스토브는 게임 공략에 성공한 스크린샷을 올리는 '생존 능력 인증제' 이벤트를 열고, 참여한 이용자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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