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삼성SDI, 세계최대 양극재공장 설립 소식에 6%대 급등(종합)

입력 2022-10-21 16:06
[특징주] 삼성SDI, 세계최대 양극재공장 설립 소식에 6%대 급등(종합)



(서울=연합뉴스) 채새롬 송은경 기자 = 삼성SDI[006400]의 세계 최대 규모의 양극재 생산공장 준공 소식에 21일 주가가 6% 넘게 급등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6.45% 오른 62만7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중 한때 7.81% 오른 63만6천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삼성SDI와 함께 신규 양극소재 공장 설립에 참여한 코스닥 상장사 에코프로비엠[247540]도 전 거래일보다 4.31% 오른 10만6천400원에 마감했다.

에코프로[086520]는 이날 포항 영일만산업단지 내 에코배터리 포항캠퍼스에서 양극소재 생산공장 CAM7 준공식을 개최하고 운영에 들어갔다.

이 공장은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공동 출자한 양극소재 생산기업 에코프로EM이 만들었다. CAM7 공장 규모는 배터리 양극재를 생산하는 단일공장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다.

CAM7 공장은 시운전 과정을 거쳐 2023년 1분기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이 공장에서 생산되는 전량이 삼성SDI에 납품되는 만큼 업계에서는 삼성SDI의 추가 수주 소식을 기대하고 있다.

srch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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