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소비자보호 조기경보 시스템 고도화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현대캐피탈이 소비자 보호 활동을 강화하고자 '소비자 보호 조기경보 시스템(CaM)'을 고도화해 새롭게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CaM(Canary Maestro)'은 탄광에서 유해가스를 감지하여 광부들에게 이상 징후를 알려주는 새인 카나리아에서 따온 이름으로, 소비자의 위험을 사전에 감지해 예방하는 현대캐피탈의 감시 시스템을 뜻한다.
법령과 내부규제 준수 여부, 불완전판매와 금전 사고 위험 점검, 정보기술(IT) 운영 시스템 전반의 이상 유무 등 4대 영역을 상시 점검하고 관리한다.
CaM 2.0은 소비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의 범위를 확대하고 예상되는 위험을 더욱 정교하게 감지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고도화했다고 현대캐피탈은 설명했다.
현대캐피탈 IT 담당 전보성 상무는 "CaM 2.0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가 금융을 이용하면서 겪을 수 있는 혹시 모를 위험까지도 사전에 예측해 점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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