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 인수"

입력 2022-10-18 13:46
라이엇게임즈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 인수"

'라이엇 시드니'로 사명 변경…"호주 게임산업 성장 도모"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리그 오브 레전드'를 서비스하는 글로벌 게임사 라이엇게임즈는 호주 소재 게임 개발사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를 인수하고, 사명을 '라이엇 시드니'로 변경한다고 18일 밝혔다.

'워게이밍 시드니 스튜디오'는 '월드 오브 탱크', '월드 오브 워쉽'등 근현대 전차전과 해상전을 소재로 한 게임을 제작한 '워게이밍' 계열사로 게임 제작에 참여했다.

워게이밍은 벨라루스에 본사를 둔 기업이었으나, 최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여파로 지난 4월 벨라루스와 러시아 시장에서 철수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이번 인수로 새롭게 출범하는 라이엇 시드니를 통해 호주 게임 산업 성장을 도모하고, 전문 인력을 확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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