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百, 미슐랭 3스타 식당 헤드 소믈리에 영입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소믈리에를 영입해 와인 상품의 전문성을 강화한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와인 시장 규모가 지속해서 성장하면서 고객 눈높이도 높아진 점을 고려한 조치다.
이번에 롯데에 합류한 최준선 소믈리에는 프랑스 부르고뉴 CFPPA 와인 전문학교에서 자격증을 취득하고 미슐랭 3스타 한식당인 라연에서 헤드 소믈리에로 활약해왔다.
또 한희수 소믈리에는 프랑스 보르도 카파 포르마시웅 와인 전문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여성 가운데 처음으로 국제 소믈리에 인증 자격인 'A.SI Diploma Gold' 등급을 취득한 바 있다.
두 소믈리에는 롯데백화점 와인&리커 팀에 합류해 와인 직매입과 큐레이션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본점과 잠실점, 부산본점 등의 우수고객을 대상으로 와인 클래스와 테이스팅 프로그램 등도 선보일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또 21∼30일에는 전국매장에서 와인&리커 페스티벌 행사를 열고 100억원 규모의 주류를 할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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