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내외 유연근무공간 '딜라이트' 6곳 운영

입력 2022-10-17 11:00
삼성전자, 사내외 유연근무공간 '딜라이트' 6곳 운영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자율적이고 유연한 근무 문화를 위해 사내외 유연근무공간 '딜라이트(d'light)'를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서초(서초사옥), 대구(ABL타워) 등 사외 거점 오피스 2곳과 디지털시티(수원), 서울R&D캠퍼스(우면), 스마트시티(구미), 그린시티(광주) 등 사업장 내 자율 근무존 4곳을 포함해 총 6곳을 운영한다.

사외 거점 오피스는 사무실 근무와 재택근무의 혼합 형태로, 출퇴근 시간은 대폭 줄이면서 업무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공간이다.

사내 자율 근무존은 사무실을 벗어나 도서관이나 카페처럼 만든 독립 공간에서 더 자율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근무 공간은 개방형 좌석, 1인 독서실 형태 몰입 좌석, 높낮이 조절 책상이 있는 좌석을 비롯해 회의실, 전화부스 등 다양한 형태로 구성됐다.

특히 사외 거점 오피스는 임직원의 시각으로 최적의 근무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임직원이 직접 참여한 태스크포스(TF)에서 나온 의견을 반영했다.

삼성전자는 "임직원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워크 프롬 애니웨어(Work From Anywhere)' 정책의 하나로 유연근무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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