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션, 자동차 시트 폐기물로 초등생용 '카드지갑 키트' 제작

입력 2022-10-17 09:00
이노션, 자동차 시트 폐기물로 초등생용 '카드지갑 키트' 제작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이노션[214320]은 자동차 폐기물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캠페인 '현대자동차[005380]와 함께하는 업사이클링'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노션이 현대차 남양연구소, 화성시와 함께 추진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캠페인이다.

자동차 제작 과정에서 버려지는 시트 폐기물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카드지갑 DIY 키트' 2천개로 재가공해 화성시 초등학생들에게 전달했다.

가죽시트 단면을 순서에 맞게 접어 단추로 고정하면 휴대용 카드지갑이 완성된다. 칼, 가위, 망치 등이 필요하지 않아 초등학생들이 안전하고 쉽게 만들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재필 이노션 미디어본부장은 "자동차 폐기물을 그냥 버리지 않고 새로운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지구를 생각하는 친환경에 대한 개념을 아이들에게 자연스레 전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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