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서 인수한 SK 中다롄 낸드 공장도 1년 유예 받았다

입력 2022-10-13 10:48
수정 2022-10-13 11:22
인텔서 인수한 SK 中다롄 낸드 공장도 1년 유예 받았다

인텔 "미국 상무부에서 1년 승인받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1년 유예한다는 방침을 통보한 가운데 SK하이닉스가 인텔로부터 인수한 중국 다롄(大連) 낸드 공장도 유예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 따르면 인텔은 이날 자사 공식 트위터에 "미국 상무부로부터 11일 중국 다롄에서 낸드 메모리 칩 운영을 계속할 수 있는 1년간의 승인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미국 최대 반도체 기업인 인텔은 주력 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2020년 10월 낸드 사업부를 SK하이닉스에 90억달러(약 10조7천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중 다롄 낸드 공장의 경우 자산은 SK하이닉스가 넘겨받았으나 계약에 따라 현재 공장 운영은 인텔이 하고 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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