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9월 국내 주식 2조3천여억원 순매도…3개월만에 유출

입력 2022-10-12 06:00
외국인, 9월 국내 주식 2조3천여억원 순매도…3개월만에 유출

채권 9천800억원 순회수…금감원 9월 외국인 증권투자동향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기자 = 지난달 외국인이 국내 상장 주식을 3개월 만에 순매도했다.

금융감독원이 12일 발표한 '2022년 9월 외국인 증권 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 한 달간 외국인 상장 주식 2조3천330억원을 순매도했다.

순매도 규모는 유가 증권 시장에서 1조8천370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4천960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순매도 행진을 이어가다가 7월부터 순매수로 돌아선 바 있다.

9월 말 현재 외국인은 상장 주식 550조4천억원, 상장 채권 231조원 등 총 781조4천억원 상장 증권을 보유하고 있었다.

한편, 채권 시장에서는 외국인이 9월에 9천800억원을 순회수했다.

외국인은 9월 한 달간 상장 채권 6조7천230억원을 순매수했고 7조7천30억원을 만기 상환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