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출범 1주년…수시입출금 통장 금리 연 2.3%로 인상

입력 2022-10-06 09:49
수정 2022-10-06 10:23
토스뱅크 출범 1주년…수시입출금 통장 금리 연 2.3%로 인상

'키워봐요 적금' 금리는 연 4.0%로 높여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인터넷 전문은행 토스뱅크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전체 수신 상품 금리를 인상한다고 6일 밝혔다.

수시 입출금 통장인 '토스뱅크 통장' 금리는 0.3%포인트(p) 오른 연 2.3%를 제공한다.

토스뱅크 통장은 단 하루만 맡겨도 연 2.3%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으로 최대 1억원 한도까지 조건 없이 금리를 제공한다.

매일 이자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지금 이자받기' 서비스를 이용하면 1억원을 예치한 고객은 매일 6천301원(세전)을 지급받을 수 있다.

정기 적금 상품인 '키워봐요 적금'은 1.0%포인트 오른 연 4.0%로 금리가 인상된다.

키워봐요 적금의 기본 금리는 2.0%이며, 고객들은 월 최대 100만원 한도 내에서 자신이 설정한 금액을 6개월간 매주 자동이체에 성공하면 2.0%의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단, 6일부터 적금에 신규 가입한 고객에만 인상된 기본금리 혜택이 적용된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토스뱅크에 보내주신 고객들의 성원이 있었기에 지금의 토스뱅크가 있을 수 있었고, 금리 인상으로 혜택을 돌려드리고 싶었다"며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한 기존 파킹통장과 차별화된 '토스뱅크 통장'만의 강점을 지속해서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viva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