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매출 부진 예상에 이틀째 하락

입력 2022-10-06 09:44
[특징주] SK바이오사이언스, 코로나 백신 매출 부진 예상에 이틀째 하락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로 인한 실적 부진 전망에 6일 장 초반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주가가 2%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20분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1.77% 떨어진 7만7천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전 거래일에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에 7.6% 하락한 7만9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증권가에서는 SK바이오사이언스의 3분기 실적이 예상을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삼성증권[016360]은 연결 재무제표 기준 SK바이오사이언스 3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66.5% 감소한 740억원으로, 영업이익은 82.4% 줄어든 177억원으로 예측하면서 목표 주가를 12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SK바이오사이언스의 노바백스 위탁개발생산(CDMO) 계약이 기존 오리지널에서 오미크론 변이로 변경돼 3분기 생산 감소가 예상되는 점, 노바백스 백신이 국내에서 접종이 부진한 점 등을 들며 코로나19 매출 추정치에 변동이 생겼다고 설명했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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