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각 시도서 관광진흥 기본계획 의견 수렴"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6일 오후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조용만 2차관 주재로 시도 관광국장 회의를 열고 관광진흥 기본계획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시도 관광국장들은 지역의 관광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방한관광 홍보행사의 지역연계 개최,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관광자원개발 확대, 스마트 관광기반 도시 사업 확대 등을 요구했다.
문체부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운영될 관광진흥계획에 한국문화와 연계한 관광콘텐츠를 바탕으로 방한 관광객 친화적인 여행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내용을 담을 예정이다.
해외관광 수요를 국내관광 수요로 전환하기 위해 국내여행 인센티브를 도입하고 휴가지 원격 근무(워케이션), 살아보기형 관광 등 지역체류형 콘텐츠도 확대할 전망이다.
조 차관은 "각 지역에서 제시한 의견들을 바탕으로 관광진흥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하고 정부와 지자체 민간이 협력해 관광산업의 재도약을 이끌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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