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개발사 샤페론, 공모가 5천원 확정…6∼7일 청약

입력 2022-10-05 17:32
신약개발사 샤페론, 공모가 5천원 확정…6∼7일 청약



(서울=연합뉴스) 송은경 기자 = 면역치료제 개발기업 샤페론은 기관투자자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가를 희망범위(8천200∼1만200원)보다 낮은 5천원으로 확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른 공모금액은 137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1천112억원 수준이다.

지난달 29∼30일 진행된 수요예측에는 254개 기관이 참여해 2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08년 설립된 샤페론은 보유 중인 염증복합체 억제 기술을 기반으로 염증성 질환을 치료하는 항염증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성승용·이명세 공동대표는 "상장 후 파이프라인별 우수한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기술이전, 염증복합체 억제제 플랫폼에 대한 적응증 확대 등을 통해 투자자와 성장 결실을 나누겠다"고 밝혔다.

샤페론은 이달 6∼7일 청약을 거쳐 17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다.

nor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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